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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카자흐스탄 한인 총연합회 법인등록 가시화

작성자 카작불곰
작성일 18-04-09 14:1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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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한인 총연합회 법인 등록 가시화


 카자흐스탄 한인 총연합회(이하, '한총연')의 법인 등록이 가시화되고 있다.

100명의 서명 동의로 발족한 한총연은 지난 해 12월 발족식을 갖고 임시회장에 그 동안 한인회 합법적 등록 업무를 주관해온 윤종관(케이프라자 대표)를 임시회장으로 최흥만(고려식당 대표)을 부회장으로 선임해 한인회 등록업무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임시회장은 한총연이 합법적 단체로 거듭나면 한인회장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카자흐스탄 한인회는 9대까지 등록된 법인의 명맥을 이어왔다. 10대, 11대에서 친목. 임의단체로 변경됐다.

지난해 10월 22일 현지 법무부에 외국인 단체 등록을 완료한 후 한총연은 기존 임의단체(회장:조성관) 한인회에 법인형태, 정관 등을 원하는 대로 변경해주겠으니 등록된 한인회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임의단체는 법인등록의 필요성을 배제한 채 계속 친목단체로 남고자 했다.


 단체는 지난 2월 정관 및 법인명을 개정 신청했다. 2월 말 정관 일부가 현지법에 부합하지 않는다, 3월 초순 정관의 러시아어와 카자흐어가 일치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등의 이유로 서류가 반려됐다.

 한총연은 4월 초 다시 서류를 보완해 재신청했고 4월 중순 경 그 결과가 나올 예정었다.

하지만, 최종 서명권자는 또다시 전에 지적하지 않은 사항을 들추어내 다시 제동을 걸었다. 이에 한총연이 강력히 항의하자 최종 수정본에 대해 오류를 확정적으로 지적했다. 이는 서류를 수정해서 다시 제출할 경우 확정적으로 등록이 완료될 수 있다는 의미와 같다. 

따라서, 한총연은 4월 25일 서류를 다시 수정해 제출했다. 2주 후에 등록법인의 서류를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자흐스탄 한인회는 지난 선거에서 부정선거로 현 조성관 회장이 당선되자 SNS, 한인신문과 선관위가 동원돼 부정선거를 치렀다는 이의가 제기되자 선관위까지 해체한 바 있다. 


 한총연의 법인등록이 완료될 경우 재외동포재단, 국민 신문고, 외교부 등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단체에 대한 지원 중단 및 부정선거로 출범한 임의단체에 대한 일체의 지원 중단을 공식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아울러 한총연은 세계 한인 언론인 협회를 중심으로 세계 한인회 합법화 운동을 전개하고 불법 및 부정선거로 출범한 임의단체에 대한 더 이상의 정부 지원 및 교민들의 호응이 없도록 적폐 청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카자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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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ydaix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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