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카자흐스탄 비자 면제 7월 15일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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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자흐 뉴스 작성일 2014.06.30
카자흐스탄 비자 면제 7월 15일부터 시행
지난 6월 12일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서방 10개국에 대해 일방적으로 비자면제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2014년 7월 15일부터 2015년 7월 15일까지 10개국(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델란드, 말레지아, 아랍에미레이트, 한국, 일본)의 국민은 카자흐스탄 방문시 15일간 비자가 면제된다.
이 기간 동안 15일 이상 체류를 원하는 비자 면제 대상국 국민은 카자흐스탄 내에서 체류연장 신청을 하면 내무부에서는 비즈니스 비자를, 외교부에서는 투자자 비자를 발급한다. 이 비자 정책은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이후 계속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따라 비자 면제 대상국 국민들은 오는 7월 15일 이후 15일씩 복수로 체류할 수 있다. 체류기간 제한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15일간 체류 후 출입국을 반복할 수 있는 10개국에 한국이 포함되어 있는 반면에 한국과 카자흐스탄 상호 비자면제 협정의 조건은 180일 이내30일씩 2회다. 따라서, 지난 19일 한국과 카자흐스탄 정부 간에 체결된 일반여권 상호 비자면제 협정이 발효될 경우 비자면제 조건은 상충될 수 있다. 비자면제 조건에 대한 세부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비자가 자유로워질 경우 입국신고서 분실 등에 대한 단속이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자흐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