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카자흐, 전승민 알마티 총영사 ‘판문점 선언’ 소회
작성자 카작불곰
작성일 18-05-0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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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진정한 평화 도래, 고대 실크로드의 부활
(알마티=연합뉴스)윤종관 통신원 +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은 2000년, 2007년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된 정상회담이다. 남북 정상은 회담 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였으며, 이를 통해 한반도에 전쟁 없는 새로운 평화시대의 개막을 천명하고, 남북관계의 전면적, 획기적 개선과 발전을 이룩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나타냈다.
조상들의 고향이 대부분 북한인 카자흐스탄 거주 고려인 동포들은 이번 남북 정상의 만남을 민족의 경사라 하고, 앞으로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판문점 선언에는 카자흐스탄과 관련이 있는 것도 있다. 남북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후속 조치의 하나인 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가 바로 그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동해선과 경의선 철도를 연결하는 실천적 대책들이 검토되고 있으며, 철도가 연결되면 남한에서 출발한 여객과 화물이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통해 중앙아시아와 유럽으로 향할 수 있다.
이는 고대 실크로드의 부활이며 이를 통해 앞으로 인적, 물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의 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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