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카자흐스탄 한인총연합회 현판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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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한인총연합회 현판 걸어
11월 합법적인 교민단체 대표 선출
조성관 한인회장 사퇴나 한인회 사과 요구 않고 임의단체장 선거에도 출마않기로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 16일 “카자흐스탄 한인총연합회”로 현지 외국인 단체등록이 완료됐다. 이로써 지난 3년간 임의단체 한인회(회장 조성관)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임의단체인 한인회가 지금까지 외국인 단체등록 불가라고 거짓 주장을 해온 데는 한인회의 무능 혹은 단체의 폭력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 11대 한인회장 선거에서 한인회는 조성관 후보의 연임을 위해 한인신문을 통해 상대후보를 매도하고 선관위에 조작된 회계자료를 제출했으며 선관위원 6인 중 4명이 한인회 관련인으로 구성된 선관위는 제소된 당사자도 아닌 상대 후보에게 경고장을 발송하여 부정선거에 야합했다. 이에 선관위에 항소하자 한인회는 선관위를 해체해버리고 없는 선관위에 어떠한 문제도 제기하지 말라고 갑질을 서슴지 않았다.
6개월간 4회에 걸쳐 수정 보완 끝에 합법적인 단체등록 완료
한인총연합회는 지난 6개월 동안 4차례에 걸쳐 법무부로부터 결의서, 정관 등의 수정 보완 통지를 받으면서도 마침내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외국인 단체등록을 합법적으로 완료했다.
부정선거 항의에 선관위 해체하는 적폐는 청산돼야
한 교민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불법선거로 한인회장 당선 및 활동을 유지했지만, 3년간의 허위주장이 사실로 드러난 후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알마티 교민들의 수준을 너무 낮게 보는 것 같다. 불법선거와 거짓주장으로 당선된 한인회장도 묵인하는 정도로만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 3년 간 한인회가 한인신문을 동원해 상대후보의 정당한 주장을 허위로 매도한 것은 단체의 폭력을 행사한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다른 A 교민은 이제는 “당선되면 그뿐”이라는 몰상식이 사라져야 할 때도 됐다. “당선되면 그만”이고 “선관위 해체하면 그만”이며 상대방이야 어떻든 “단체가 주장하면 그것이 대세”라고 믿는 적폐는 청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종관 후보, 조성관 회장 사퇴나 공개사과 요구 않기로
한편, 지난 한인회장 선거에서 정당한 주장을 하다가 오히려 한인회 측으로부터 ‘흑색선전으로 교민사회의 분열을 조장한다’고 한인신문과 각종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매도된 윤종관 당시 후보는 “조성관 한인회장의 사퇴나 공개사과를 요구하지도 않고 임의 친목단체인 한인회의 차기 선거에 후보로 나서지도 않을 것”이라 말했다.
합법적인 단체로 후원금 영수증 공식 발행도 가능해져 후원업체 세제해택도
카자흐스탄 한인총연합회는 오는 11월 합법적 등록단체로 한인회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한인총연합회는 임의단체가 아닌 합법적인 단체로 현기기관에 협조 요청공문도 공식적으로 발송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각종 후원에 지금까지 임의단체처럼 효력 없는 가짜 영수증이 아닌 정상적인 영수증 발급이 가능해져 후원업체로서는 각종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인신문의 편법운영을 통한 불법 기금모금을 하지 않아도 합법적으로 충분한 후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직인 하나라도 교민 자녀들에게 떳떳해
한인총연합회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등록된 인감으로 자라나는 교민 자녀들에게 상장 하나를 수여해도 가짜 직인이 아니라 떳떳하다”고 밝혔다. [카자흐뉴스 편집부]